커피커피

아 커피! 정신이 맑아진다.
오늘 새벽에 선주가 콧물로 답답했는지 껌딱지모드였는지라
잠을 잘 못자고 안아주다가 늦게 출근.
몽롱한 아침에 커피는 정말 고마운 식품.
어제까지 선주 코 맑음이였는데 에잉.

요래요래 여기서 혼자 잘 떠들게 되네.
스킨도 바꾸고 이것저것 손대고 싶은데 냠냠

점심요가 시작

오늘부터 점심요가 시작.
저질체력이 항상 문제가 되니 어디한번 극복해봐야지.
돈 들였으니 빠지지 말지어다. =_=
음. 한동안은 힘들겠지만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도 덜 느끼게 되어
완전 날아다니는 경지에 이르렀으면 좋겠다.
집 – 회사를 날아다닐수있다면 좋겠는데;;;
나에게 필요한건 축지법인가.

아 운동하니까 기분좋다!!
점심요가 괜찮은데? 빠질일도 없을것 같구.

달리기 선수

달리기 선수가 되려나.
배드민턴장의 큰 네모칸을 못해도 15바퀴 돌았나.
어디서봤는지 출발자세까지 취하심.
다 저녁때 그렇게 뛰더니 목욕하고 우유먹다가
떡실신해서 주무심.
요즘 마음대로 하려고 난리난리기도 하지만
귀엽기도 최고다.

금요일 오전

어제 마신 맥주,오늘 아침 먹은 컵라면.
역시 라면국물이여.

요즘 꽃보다할배와 후아유를 챙겨본다.
내가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할배들이 너무 귀여우셔서
후아유도 앞을 알 수 없어서 자꾸 보게된다.
나인도 완전 열심히 봤는데
TVN 만세네

점심 요가를 등록해야겠다.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이였는데
다 그정도는 하는듯하네.
에라이 망설이지 말고 고고!!
저질체력에서 벗어나보자규.

금요일이당

편의점 주먹밥

아침마다 방울떡 or 샐러드김밥 or 베이글 이런것들을 사가지고 출근해서
아침은 꼭 챙겨먹고있던중.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오늘은 편의점 주먹밥에 도전!
‘오므라이스’라고 동그란거 그거.
아우 입맛 버렸다.
조미료 범벅이네. 에잇 >.<

귀여운 곧 두돌 선주

선주가 좋아하는 달님이 엄청 크게 동글동글 노랗게 떠있네.
달님 별님 보이면 꼭 ‘안아안아’ 안아달란다. 그 짧은 팔을 낑낑 뻗어 달님 잡아올 기세. 후훗 요즘은 선주 크는재미에 웃음이 절로 지어짐. 비록 몸은 피곤에 쩔어있어도;;

어디 한번 살아보겠다고

어제부터 천둥번개치고 난리난리
주말에 월요일에 선주의 38-39-40도 고열로 우리집은 난리난리
엄마만 찾는 선주 업고 안고 있느라 내몸은 만신창이
이틀동안 오락가락하던 열은 이제 완전히 내린것 같다.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하네
그래 토요일날 심하게 논다싶었다.

태어나서 최고아팠던 선주는 자기도 놀랬는지
열 내리고 잠에서 깨서는 엉엉 울면서 나한테 달려와 안기심. ㅠㅠ
고생했네 이선주.

만신창이 된 내몸뚱아리 몽롱한 머리속을 좀 말랑말랑하게 해볼까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마사지샵 다녀옴.
어깨 뭉침 심했어서 내일 각오하란다.
몸살올지 모르니 쌍화탕 먹고자라네. 그래 퇴근할때 사가야지.
한번 살아보겠다고. 후훗.

안녕?

아직 낯설다 이 공간. 하지만 새로운 나의 아지트가 생겨서 좋으네.
10년 넘게 쓰던 제로보드는 이제 간직하고 업데이트는 안하기로.
아쉽지만 세상은 계속 변해가고 제로보드는 변하지 않으니 어쩔수가 없네.

일주일 휴가를 보내고 출근. 점심시간 10분 전.
체력저하,의욕상실으로 인한 에너지 충전, 선주와의 애착형성을 위해 계획없이 휴가를 냈다.
선주데이 : 디보빌리지
선주데이 :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관람
희토데이 : 마사지, 낮잠은 자려했으나 결국 청소 =_=
뭉희토데이 : 지브리 전시, 슈퍼맨 ‘맨오브스틸’
희토데이 : 미용실,선주랑 놀아주기

한가롭게 보낼까싶었는데 막상 휴가가 아까워서 아무것도 안하게되진 않더라.
바쁘게 한주가 쉭 갔네.
이제 선주를 데리고 다닐만 해서 재밌다 헤헤 : )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 체력단련 : 아 할수있을까 여전히 따로 시간내기는 좀. 짬짬이 숨쉬기 운동? >.<
– 선주와의 시간 : 일주일에 최소 두번이상 제시간에 퇴근하기 (희망은 월,수,금)
– 효율적인 업무 : 목요일 야근 보충 (겸사겸사 목요일만 할머니가 선주 재워주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