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아침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선주가 먹고싶은 리스트 중 대부분 미션완료를 하고
오늘은 라면과 돈까스 김밥을 점심으로 먹으려고
동네 김밥집에 다녀오는 길이다.

비 구름이 가득했던 장마 기간인데,
오늘은 오랜만의 쨍한 햇빛에 온 세상이 반짝반짝 빛났다.
파란 하늘이 깨끗하고, 곳곳에 아직 물방울이 남아 있다.
최근 며칠과 너무 달라 여행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여행지에 와 있다 생각하니 동네가 다르게 느껴진다.

집에서 김밥을 말까하다가 그냥 사러 나왔는데
나오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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