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번 살아보겠다고

어제부터 천둥번개치고 난리난리
주말에 월요일에 선주의 38-39-40도 고열로 우리집은 난리난리
엄마만 찾는 선주 업고 안고 있느라 내몸은 만신창이
이틀동안 오락가락하던 열은 이제 완전히 내린것 같다.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하네
그래 토요일날 심하게 논다싶었다.

태어나서 최고아팠던 선주는 자기도 놀랬는지
열 내리고 잠에서 깨서는 엉엉 울면서 나한테 달려와 안기심. ㅠㅠ
고생했네 이선주.

만신창이 된 내몸뚱아리 몽롱한 머리속을 좀 말랑말랑하게 해볼까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마사지샵 다녀옴.
어깨 뭉침 심했어서 내일 각오하란다.
몸살올지 모르니 쌍화탕 먹고자라네. 그래 퇴근할때 사가야지.
한번 살아보겠다고. 후훗.

혼자 수다

이제 여기서 수다떨어야지
오늘은 좀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텐데.
지금은 막막하지만 생각하다보면 방법이 찾아지겠지?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이 일을 할줄 몰랐다.
언제까지 하겠다라는 계획은 없었지만.
끊임없는 과제들봐라 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오 하느님 =_=

지난주말에 뭉&선주랑 동네성당에 가봐서 좋았음.
잠깐이였지만 뭉클한게
오랫동안 마음속이 때껴있던 것 같음.
마음 비우기 연습.
가을부터는 두돌지난 선주데리고 한번 성당에 가봐야겠다.

두돌을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싶은데
여자아이 두돌쯤이 한참 이쁠때라고들 해서
예쁜 사진 많이 남겨주고 싶다.
셀프스튜디오를 알아볼까.

안녕?

아직 낯설다 이 공간. 하지만 새로운 나의 아지트가 생겨서 좋으네.
10년 넘게 쓰던 제로보드는 이제 간직하고 업데이트는 안하기로.
아쉽지만 세상은 계속 변해가고 제로보드는 변하지 않으니 어쩔수가 없네.

일주일 휴가를 보내고 출근. 점심시간 10분 전.
체력저하,의욕상실으로 인한 에너지 충전, 선주와의 애착형성을 위해 계획없이 휴가를 냈다.
선주데이 : 디보빌리지
선주데이 :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관람
희토데이 : 마사지, 낮잠은 자려했으나 결국 청소 =_=
뭉희토데이 : 지브리 전시, 슈퍼맨 ‘맨오브스틸’
희토데이 : 미용실,선주랑 놀아주기

한가롭게 보낼까싶었는데 막상 휴가가 아까워서 아무것도 안하게되진 않더라.
바쁘게 한주가 쉭 갔네.
이제 선주를 데리고 다닐만 해서 재밌다 헤헤 : )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 체력단련 : 아 할수있을까 여전히 따로 시간내기는 좀. 짬짬이 숨쉬기 운동? >.<
– 선주와의 시간 : 일주일에 최소 두번이상 제시간에 퇴근하기 (희망은 월,수,금)
– 효율적인 업무 : 목요일 야근 보충 (겸사겸사 목요일만 할머니가 선주 재워주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