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2024년 9월 2일

재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검진센터에서 CT를 찍고 왔다.
CT촬영은 처음이라 그런 느낌은 또 처음이었다.
오른팔 혈관을 타고 뜨거운것이 천천히 퍼지더니
코와 입안까지 약품의 향기가 화하게 느껴졌고
뜨거운 느낌이 상복부 아래로 퍼졌다. 불쾌하다.
빨리 잘 찍히고 싶어서 숨을 내쉬고 멈추기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
누워서 숨쉬기,멈추기만 잘하면 되니
피 검사를 하는라 주사바늘에 찔리고,
조영제 넣을 바늘을 팔에 꽂는것에 비하면 할 만했다.

사람이 아프게되면 이런저런 불편한 과정을 자주 느껴야하니
아 정말 모두모두 안 아팠으면 좋겠네 그런 생각을 했다.
되도록 큰 병원은 멀리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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