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
선주의 얼굴에 있는 여드름들이 '나 사춘기요' 하고 버럭버럭 티를 낸다.
그래서 한번씩 피부과에 가서 연고처방을 받아 상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간 피부과에서 이번에는 여자선생님이 맞아주셨다.
선생님이 조곤조곤 말씀해주시다가
의사선생님 : 선주야 웃어줘서 고마워~ 어머니 선주는 사춘기가 지나갔나봐요
보통 이 또래 아이들은 엄마를 째려보고 있더라구요
(우리 모두 하하하하하 )
선주 왈 : 네 지나갔어요.
희토 왈 : 아 아직 다 지나간 건 아니구요 한 풀 꺾였어요.
의사선생님들도 눈치보게되는 무서운 사춘기 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주가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어찌나 말씀을 예쁘게 잘 해주시는지
선주가 진료실 나와서 조용히 엄지척을 날렸다.
센스쟁이 선생님 최고!
잘 웃어주는 선주도 최고!
쌍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