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개수업일의 전날 저녁
선주 : 엄마 내일 뭐 입고 와?
희토 : 뭐 입고 갈까?
선주 : 엄마가 가장 예뻤으면 좋겠어
희토 : 푸하하하하하
중등에는 공개수업을 안 가게 되는 줄 알았는데
계속 가게 되네?
막상 또 가면 아이들 반응이 무심한 듯 좋아하는게 보인다.
남자아이들은 아는척이라도 하면 양반이다.
눈인사만 하고 도망가기도 하더라고. 가지마 ㅋㅋㅋㅋ
선주는 고맙게도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고 친구들도 같이 대동하여 인사를 해준다.
친구의 엄마에게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들이 귀엽다.
모두 이 조마조마한 시절을 무사히 건강히 지내길 바래.
중등을 무사히 보내고 나면 고등땐 공개수업 갈일이 없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