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_carnation.jpg]] 2025년 5월 8일 목요일 밤 9시. 동네 영어 학원이 끝날 시간에 항상 마중을 나간다. 공부하느라 힘들 선주에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금 멀리 어두운 가로수 사이로 희미하게 비치는 선주가 엄마를 발견한다. 선주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환한 얼굴로 팔을 뻗어 카네이션 화분을 내민다. 선주가 처음 선물해준 카네이션. 소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