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우리집 씽씽이(차의 애칭)를 타고 교보문고를 다녀오는 길.
비도 주적주적 내리는 토요일 저녁이다.
집에 거의 다다랐을 때 선주가 아쉬워한다.
선주 : 드라이브하면서 음악 듣는게 내 삶의 낙인데
그래서 동네 한바퀴 드라이브하고 집에 들어갔다.
드라이브하면서 음악 듣는걸 좋아하는구나 : )
선주의 플레이리스트의 선곡들이 꽤 좋아서,나도 평소에 종종 듣는다.
선주의 감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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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늦어져 요즘에는 1시안팎으로 잠든다.
학교 체육복을 입은 채로 하루종일 있다가 마지막에 씻는 편이다.
때로는 그 체육복을 입은 채로 자기도 함. 끙;;
씻기전에 한껏 눈에 화장을 하고 라인을 그리고 묻는다.
선주 : 어때?
희토 : 라인이 너무 길다.
선주 : 그지? 하루를 보내고 씻기 직전에 화장을 해보는게 내 낙이야.
아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