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픈 선주.
아침에 자고 일어날때부터 배가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찜질팩을 따끈하게 데워서 배에 놓아준다.
기분좋게 아이돌영상을 보는 걸 보니, 배가 아픈 걸 잊은 듯 했다.
하지만 공부할 시간이 되니 다시 배가 아파서 진통제를 달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애드빌 한알과 물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게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가 우두커니 앉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옆에 있던 춘식이 인형을 안고서 “다음엔 춘식이로 태어날래.” 라며 엉엉 울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