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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 라면
이래저래 선주 혼자 집에 있을 일들이 있다보니
얼마전에 점심을 혼자 챙겨 먹었다.
급한대로 김밥을 사놓고 컵라면 먹으라고 했는데
다녀와보니 냄비라면을 끓여먹었네?
그러고는 아빠한테 페이스타임으로 자랑했다고 한다.
혼자 가스불 켜고 요리를 한 건 처음이라 신기함.
요리 2. 귤 샤베트
그리고 어서 봤는지 귤 샤베트를 만들어보더니
계속 만들고 있다.
귤 얼리는 것 부터 이것저것 넣고 믹서기로 갈고
예쁜그릇 골라 담기까지. 아직 설겆이는 내 몫이긴하지만
그런데 너무 맛있어! : P
어렸을때부터 이것저것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경험이 있긴한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혼자 알아서 해 먹는게 신기하네.
내가 치워야하는 범위도 좀 줄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