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금요일 선주 : 재밌었어요 희토 : 뭐가 가장 재밌었어? 선주 : 음(생각하더니) 공룡 졸리다고 업혀서는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잠들었다. 사랑스럽게도. 오늘 하루가 선주에게도 좋고 즐거웠나보다. 휴게소 들러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바다도 살짝보고 닥터피쉬도 해보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큰 공룡튜브도 타고 꼬기도먹고 쥬스도 먹고 바나나우유도먹고 조그만 실내놀이터에서 눈에서 불이 나오도록 신나게 놀고 사탕도 먹고 등등 선주가 이렇게 좋아하니 나도 기쁘네. 나도 오늘 최고 좋았지롱 : ) 9시쯤부터 졸리다고 눈비비던 아이가 너무 좋아 들떠있다가 12시에 잠들었네. 내일은 해변가로 놀러갈예정인데 파도와 모래를 보고 어떤 말을 할지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