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 #원서읽기 #책 2024년 11월 11일 CHAPTER VII. Anne Says Her Prayers ...a girl who knew and cared nothing about God's Love, since she had never had it translated to her through the medium of human love. 사람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We can't get through this world without our share of trouble. I've had a pretty easy life of it so far, but my time has come at last and I suppose I'll just have to make the best of it. 고난을 나누는 거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이제까지 수월하게 살았으니 마침내 나의 시간이 왔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 ------- 앤은 상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왔다면 마릴라는 십자가를 받아드리듯이 신앙인의 자세로 어려움을 받아드리며 마음을 다진다. 어렸을 적에 읽었을때, 최근 시리즈로 보았을때도 느낌이 달랐는데 책으로 다시 세세히 읽다보니 또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이 소설에서 이렇게 종교적인 문화가 스며들어있었는지 몰랐네. 요즘 어려움을 기쁘게 받아드리는 캐릭터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 사람들을 통해 투덜투덜 할 것들을 좀 더 좋은 마음으로 고쳐먹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