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열신부님의 강론을 가끔 듣는데
주님의 기도에 대한 강론 중에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다들 열심히 살지만 어둡게 열심인 사람이 있고
밝게 열심인 사람이 있다고 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어둡게 열심인 사람*
약점에 촛점을 맞추는 사람은
그 안에 갇힐 수 있다.
*밝게 열심인 사람*
*태양을 바라보고 살자.*
*수많은 은혜들에 감사하면서 살면 된다."*
약점을 극복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먼저 장점이나 가진것들을 바라보면서
기쁘게 사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된다.
그러던 중 비슷한 맥락의 구절이 들어왔다.
히브리서 아래 구절 중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고통속에서도 앞으로 가져다 줄 기쁨을 보고 인내하심을 말한다.
*히브리서 12장 2절*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실제로, 어차피 할 일을 '나에게 주어진 이 기회는 감사하다 기쁘다'를
스스로 세뇌(?)를 시키며 기쁜 마음으로 임해보니
결과가 더 좋았던 순간이 떠올랐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장점들을 바라봐주고 응원해주는게 더 생산적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점보다 장점에 시선을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