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주차장에서 슬리퍼를 신고 지나가던 중에 살짝 균형을 잃었다가 다시 중심을 잡는 찰라에 어라? 갑자기 내가 무릎을 꿇고 있다. 이게 얼마만에 넘어지는거야 뒤에서 오던 차가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 없었고, 앞쪽에서 오시는 아파트직원분과 인사를 하면서 대뜸 '안녕하세요 넘어졌어요' 라고 묻지도 않은 나의 안부를 전한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내 무릎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