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감기님이 찾아오셔서 어쩔수없이 또 약을 먹게되었는데 영 속이 울렁거리고 올라와서 약을 안먹고 있다. 엄마노릇한다고 안프면안되니 약을 먹게되고 빨리 낫고 좋은컨디션에 일도하고 선주도 보려고 약을 먹는다. 잘 살아보겠다고 커피며 약을 과다복용중인데 이게 뭔가 살려고 먹는건지 건강 상하라고 먹는건지.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안됨을 부쩍 느낀다. 웬만해선 안아픈 깡다구 건강 체력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저질체력이 되었는지 끌끌 일단 커피를 줄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