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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정여율
출판사 : 한겨레출판
내가 가는 치과에는 갈때마다 다른 책들이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책들 안에는 자유로운 밑줄과 동그라미들이 눈에 띈다.
인문학부터 예술 다양한 책들이 있는데,
그 중 내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문학이 필요한 시간'이였다.
최근 리터스텔라 샘과의 '빨강머리앤 원서 읽기' 덕분에 문학에 관심이 생기던 차였다.
치과에서 앞 부분을 읽어보다가 궁금해서 직접 구매하여 읽게되었다.
그런데 사실 중간부터 잘 읽히지는 않아서 내가 관심있는 책 위주로 읽고 마무리하였다.
작가님은 MBTI 'F'일거라는 추측과 함께.
이렇게 문학을 즐기고 싶지만,
나는 왜 즐기지 못하고 항상 정보성 책만 읽게 되는가?
라는 의문과 함께 ㅋㅋㅋㅋㅋ
새로운 책을 탐색을 하게 아니라
우리집 저 큰 책장 안에 있는 수많은 문학책들부터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올 해는 문학을 즐길 수 있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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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글
7P
문학은 내게 '사이에 존재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고통과 나 사이,사람과 사람 사이, 슬픔과 기쁨 사이, 현재와 과거 사이에 존재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30P
문학은 우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그 시간 속으로 초대하여 이야기의 반딧불로, 은유와 상징의 횃불로 우리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한다.
31P
영원히 잃어버린 존재들을 기억의 찬란한 무대로 부활시키는 힘이다.
35P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냥 줄거리만 잠깐 아는 것으로는 신화가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 제대로 읽어야 한다.
72P
내가 무엇이 되든, 아무것도 되지 않는 그저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필요했다. 홀든과 나에게 절실했던 것은, 가르침을 주는 거창한 조언이 아니라 그저 따스한 안부의 메세지였다. - '호밀밭의 파수꾼' 소개글
80P
엄마와 딸이 소소한 대화 속에서도 문학의 온기를 나누는 이런 시간은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아닐까. - 그해여름손님,오만과편견 소개글
135P
"내 모자를 용서해 줘요!" 로라는 자신의 화려한 옷차림이 그들의 참혹한 슬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 가든파티 소개글
145P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자연의 사물들에 조용히 집중하는 딸의 행동이야말로 그 무엇도 소유하지 않은 채로 행복을 느끼는 낙원 같은 삶이 아니었을까.
소유의 집착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소유의 문법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