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4일 목요일 사춘기 아이를 키우면서 한참 힘들 때 마리아 성모님에게 마음 속으로 상담신청을 한 적이 있다. "성모님은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도 아이때문에 힘든데 어찌해야할까요 상담 좀 해주세요" 사실 기대없이 혼잣말,넋두리 같은 것이였다. 성모님은 예루살렘에서 잃었던 예수를 찾아헤매었고 사흘만에 겨우 찾았더니 12살 예수님은 '왜 저를 찾았냐며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냐'고 말씀하셨다. 사실 엄마입장에서 정말 어이없는 말이지. 예수님은 그때 딱 사춘기였네 라고 생각 한적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의 성장과 공생활과 십자가에 돌아가시기까지 정말 그 모든 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어떠셨을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런 성모님에게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묵주기도를 하게되면 성모송을 무지하게 반복하게 된다. 하느님에게 바로 기도를 하면 되지 굳이 왜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하라는걸까 궁금했다. 그런데 이제 성모신심에 대한 인지를 조금 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선주를 통해 내 신앙의 변곡점들이 있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아이를 통해 이런 저런 성당활동들을 하게 되었고 아이의 사춘기 극복을 위해 마음속으로 성모님께 상담신청을 해보았고 선주가 주일학교에서 해설독서하는것을 보고 할수있겠다고 쉽게 생각했고 때마침 타이밍이 맞았고 안티아언니가 몇번 물어봐주었고 나와는 거리가 멀었던 해설독서봉사를 하게 되었고 성실한 나는 최선을 다해 맡은 독서를 묵상을 하게되었고 체나콜로 기도모임에서 함께 기도를 하게 되었고 그러는 사이에 스며들듯이 미사가 좋아졌다. 선주는 지금 종교를 믿지 않지만 난 선주 덕분에 믿음이 생긴것이다. 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선주가 새삼스럽게 더 고맙게 느껴진다. - 내가 성모님에게 넋두리를 하게 된 이유 묵주기도의 환희의 신비 묵상 내용이다.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마리아께서 잃응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